기욤 헨리의 마법, 까르뱅에 날개를 달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까르벵(CARVEN)'. 하지만 작년부터 유명 셀레브리티 사이에서 겐조와 더불어 하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까르벵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까르벵은 1945년 마담 까르뱅(Madame Carmen De Tommaso)에 의해 창조된 브랜드로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유행하던 부티크 매장을 시작으로 오트쿠뛰르 의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당시의 흐름과는 정반대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젊은 감각의 작품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자신의 키가 150cm 중반인 것을 감안해 마담 까르벵은 작은 여성들을 위한 의상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 까르벵은 1968년 남성복 라인을 런칭하기에 이릅니다. 마담 까르벵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자신의 감각을 살려 작품의 곳곳에서 건축적인 요소와 디테일을 작품에 대입시켰습니다.



그녀의 이런 철학과 감각은 다른 하우스브랜드들이 수없이 무너져가는 가운데서도 까르벵을 살아남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84세가 되던 해까지 브랜드를 지키는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까르벵에 마법 같은 일이 펼쳐집니다.


 


바로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가 이끌고 있는 지방시의 어시스턴트를 거친 기욤 헨리(Guillaume Henry)2009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면서부터 마법은 시작됩니다.



기욤 헨리는 까르벵의 상징 컬러인 카멜(Camel)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승화시킵니다. 까르벵은 모던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기욤 헨리를 앞세워 특유의 절개 포인트와 프린팅, 가죽가공으로 여성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법은 국내에도 옮겨왔습니다. 까르벵은 작년부터 갤러리아 웨스트명품관에 입점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특히 고준희, 윤은혜, 윤아 등 여성 셀레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기욤 헨리의 마법은 계속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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